아포초등학교는 31일 본교 송백관에서 아포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립예술단 무용공연을 관람했다.도내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 함양 및 공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경북도립예술단에서 실시하는 2023학년도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지원사업에 아포초등학교가 신청해 선정됐다.
도립예술단은 약 40분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과 함께 검무, 선비춤, 진도북춤, 화랑무를 선보였으며 학생들은 각 춤이 나올 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1학년 유○○ 학생은 “무용공연이 멋있고 좋았어요. 특히 저는 선비춤이 멋있었어요”라며 감탄했다.
김선국 교장은 “우리 학교처럼 농어촌지역의 학생들은 무용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적은데 학교로 찾아오는 도립예술단 공연에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오늘 공연을 기회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먼 곳까지 학생들을 위해 공연을 와 주신 단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