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중앙초등학교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다문화교육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다문화교육주간은 문화 다양성 체험과 다문화 인식 개선을 주요 목적으로 김천가족센터와 연계해 진행됐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이주여성이 소개하는 각 나라의 문화 이해와 대표 요리 체험활동,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학부모퀴즈대회, 경제 사정이나 여건이 좋지 못한 외국의 아동에게 희망의 편지를 써 보는 활동, 학급별 교과 연계 다문화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됐다. 다문화인식개선 학부모퀴즈대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 동안 내가 했던 말들이 다문화가정을 배려하는 말이 아닌 ‘나와 다르다’는 편견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됐다. 더불어 탕후루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달라서 다양하고 즐거운 것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 학생은 “탄자니아 친구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며 기후변화로 우리나라도 여러 가지 피해를 겪고 있지만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는 슐리마을 사람들이 정말 안타까웠다. 유니스에게 큰 도움을 줄 수는 없겠지만 내가 쓴 한 통의 편지가 유니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일 교장은 “올해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공동체의 다문화인식제고와 다문화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것을 시작으로 반편견, 평등, 협력 등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5-11 17: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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