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여자고등학교는 구미여자고등학교, 구미고등학교와 함께 21일 환경 및 생명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군위 일연공원 일대 하천에서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연합 하천생태체험캠프를 실시했다.
김천여고가 경북형 과학중점학교의 선도역할로 연합 활동을 추진했다. 경북 창의융합교사연구회(생동감)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생태체험캠프는 하천 생태 전문 강사 및 경북대 생물교육과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체험 활동 중 전문가의 설명과 더불어 직접 민물고기를 채집, 관찰하면서 하천의 생태환경과 생물과의 관계에 대한 탐구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고, 후속 활동으로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따라 환경과 관련된 심화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같은 경북형 과학중점학교 학생들과 의사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였고, 수생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면서 생태의 가치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또, 체험을 하며 가졌던 의문들에 대해 토론하며 앞으로 심화 탐구주제를 정할 수 있어 좋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덕남 교장은 ‘김천여고가 주축이 되어 경북형 과학중점학교들과 교사 연구회, 생물교육 전공의 대학생들까지 연합하여 활동을 진행한 것은 뜻깊은 일이고, 담당교사(교사 손기윤)의 열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연합활동이 지속, 확장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