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신초등학교 사제동행 동아리 ‘스마일투어’는 20일 대구 동성로 일원으로 교사와 학생이 하나되는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김천동신초 사제동행 동아리 ‘스마일투어’는 교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활동 내용을 학부모와 공유하여 사제 간뿐만 아니라 학부모와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동아리다. ‘스마일투어’는 5학년 1반 학생 26명과 지도 교사 1명(교사 권민선)으로 구성돼 있으며 스승과 제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행복한 교실 만들기와 제자들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하는 스승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가장 먼저 김천역에서 기차를 타고 대구로 이동하여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했다. 소극장에서 연극을 처음 보는 학생들이 많았고 색다른 경험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연극 관람을 끝내고 2.28기념공원 벤치에 앉아 점심 식사를 했다. 2.28기념공원에서는 청소년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어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점심 식사 후 스파크랜드로 이동하여 재미있는 놀이시설들을 체험했다.‘스마일투어’동아리원 5학년 1반 박○○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기차를 타는 색다른 경험을 해서 즐거웠습니다. 대구가 생각보다 가까워서 친구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동아리원 학부모는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시는 데에 감사드리고 열정적인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본교 김기윤 교장은 학생들 배웅을 나와“색다른 경험을 시켜주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선생님 및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