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족센터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이중 언어 가족 환경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이중 언어 환경조성 사업은 영유아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이중 언어 부모 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이중 언어 교실, 이중 언어 활용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중 언어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이란 12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 내에서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자연스럽게 두 언어에 노출돼 건강한 정체성을 가지게 하는 이중 언어 교육은 가정 안에서 필요하다.프로그램은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대면으로 총 60회기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의 이중 언어 촉진을 위해 주제별(숫자, 요일, 날씨, 직업, 색깔 등) 그림책을 선정해 이중 언어로 읽은 후 주제에 맞는 다양한 독후활동(푸드 아트, 신체 놀이, 자연 놀이, 미술 놀이, 식물 키우기 등)을 하며 활동 도중에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 이중 언어 부모–자녀 상호 작용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 마***씨는 “놀이 활동 통해 이중 언어 교육 하니 아이는 더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가족센터는 6월부터 이중 언어 부모 코칭, 러시아어 이중 언어 교실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 070-4233-0036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