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차세대 축구 국가대표선수들이 김천에 모여 패스하고 달리고 드리블하고 슛을 날리며 전국 고등학교 최고의 왕중왕이 되기 위한 열전을 펼칠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가 오는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4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보조경기장, 경북보건대학교, 성의고등학교, 대한법률구조공단 김천출장소 4개의 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대구MBC문화방송(주)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축구협회와 김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1972년도 시작한 문체부장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는 유구한 역사에 걸맞게 우리나를 대표하는 축구스타들이 탄생했다. 1996년 득점상 이동국 선수, 2006년 골키퍼상 이범영 선수, 2014년 득점상 황희찬 선수 등 내로라하는 축구선수들을 배출한 대회로 유명하다.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총 34개 팀이 참가해 9개 조로 나뉘어 풀 리그로 예선을 거쳐 조 1, 2위 만 본선에 진출,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매 경기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한편, 전국 고교 축구 강호들이 한자리에 모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보조경기장은 4계절 천연잔디로 된 필드와 관람석, 락커룸, 마이크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대회에 참가하는 축구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고 인근 주변에 축구장들이 조성되어 있어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이러한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김천시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를 더불어 2023년 김천포도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등 다양한 축구대회를 개최하며 축구 인구 저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