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는 26일 본교 교장실에서 김천부곡사회복지관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린어스 프로그램 운영 상호협약(MOU)를 체결했다. 상호협약(MOU) 체결은 다가오는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학교와 복지관에서 환경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서로 돕는다는 목표 아래에 이루어졌다.
그린어스 프로그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후원하고 김천부곡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기후변화와 지구환경에 대한 아동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기후변화로부터 우리 자신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익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본교 2, 3학년 21명이 참여를 희망하여 운영한다.
그린어스 프로그램은 대구환경교육센터 및 김천부곡사회복지관 강사가 와서 총 9회기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직접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중심의 수업이며, 아울러 환경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첫 회기 수업이 진행된 27일은 각 교실에서 그린어스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부터 실시됐는데 3학년 안00학생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지구가 아픈데 사람들은 왜 잘 몰라요?, 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줄거에요” 라며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