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2기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 취임식이 지난 29일 안동 리첼호텔 3층 크리스탈홀에서 열렸다. ‘스포츠로 하나 되는 새로운 경북체육’ 슬로건을 내세운 이날 취임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체육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점두 신임회장 취임을 축하했다.취임식에 앞서 열린 제1차 이사회에서 전문체육, 생활체육, 교육계 등 분야별로 그 역량이 검증된 인사들로 당연직을 포함한 총 44명의 신규 임원진을 구성했다. 김천 출신으로는 서정희 전 김천시체육회장이 부회장, 이순기·오종환·권성덕 체육인이 이사로 선임됐다.김점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북체육의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이때 경북체육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적극적이고 낮은 자세로 체육회장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김점두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경북체육이 산업이 돼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