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복지재단에서는 지난 10일 김천제일병원 부속어린이집으로부터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김천제일병원부속어린이집 원아들이 부모님들에게 받은 용돈을 1년 동안 모아서 마련된 성금으로 원아대표 2명이 직접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원장 이선애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되는 것을 보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값진 교육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충섭 이사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뜻깊은 성금을 직접 전달받아 마음이 더욱 따뜻하며 아이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천복지재단은 지난해 말까지 440명의 후원자로부터 7억6,0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고 지금까지 긴급복지 지원비로 13세대에 2,300만원, 희망공동체 지원사업으로 8개 기관에 3,400만원, 현물지원사업으로 984세대에 4,400만원을 지원했다.
최종편집: 2025-05-11 17: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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