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6일 시청 3층 강당에서 2022년 하반기 이임식을 열어 퇴직준비 교육에 들어가는 공무원들의 이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이임공무원 및 가족을 비롯해 김충섭 시장, 국소장, 실과소장, 동료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교향악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기념영상 상영, 격려 인사, 이임 소회를 겸한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충섭 시장은 “가장 힘든 시기에 공직생활을 해 오셨고 우리시가 이만큼 눈부시게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헌신하고 영예롭게 이임하는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2의 인생도 멋지게 펼쳐나가길 응원한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임 공무원들은 “오랫동안 몸담았던 시청을 떠난다고 하니 너무나 아쉽다”며 “동료․후배 공무원 여러분과 함께 그동안의 공직생활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고 멀리 있더라도 우리시의 발전을 위해 늘함께 하겠다”고 이임 소회를 밝혔다. 이날 본청 이임식에 참석한 공무원을 포함해 하반기에 이·퇴임하는 김천시 공무원은 명예퇴직 3명, 정년퇴직 5명, 퇴직준비 교육 10명 등 총 18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