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가 7일 오후 5시 국민체육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김충섭 시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병근·이우청·조용진·박선하 도의원, 박삼봉 교육장, 안용우 김천상의 회장, 김진욱 농협 김천시지부장 등 내빈과 김천시체육회 임원, 각 종목별 회장, 각 읍면동 체육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엔 특히 박팔용 전 시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김천체육의 한해를 되돌아보고 한차원 높은 발전을 도모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로 민선 초대체육회장 취임 3년 만에 처음 열린 행사여서 의미를 더했다. 식전행사로 김천시립국악단의 대북 공연, 김천색소폰앙상블의 색소폰 연주에 이어 김현정 김천시체육회 과장 사회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인사, 축사, 축하케익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특히 김천시 체육의 기틀을 다지고 계승 발전시켜 김천을 전국 스포츠 중심도시로 성장시킨 박팔용 전 시장과 박보생 전 시장, 김충섭 현 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학교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자명 한일여고 교장, 유인식 생명과학고 교장, 박복로 김천중앙고 교장과 전국대회 이상 선수를 지도해온 감독, 코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김천시체육회 임원으로 체육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후원해 준 김동현 부회장, 정용현 이사, 이도희 김천시테니스협회장, 도병기 지좌동체육회장, 최영호 게이트볼협회 전무이사에게 감사패 수여, 시민체전을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스포츠산업과 공무원, 김천생활체육발전을 위해 열정과 책임감을 다해왔고 명예로운 퇴직을 하는 김숙자 생활체육지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정희 체육회장은 인사를 통해 ”초대 민선체육회장을 맡아 김천체육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했으나 떠날 때가 돼 되돌아보니 보람 있는 일도 많았지만 아쉬움도 많았던 것 같다“고 회상하고 ”많이 부족한 사람이 대과 없이 회장직을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체육인 모두의 성원 덕분이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롭게 선출되는 제2대 민선체육회장을 중심으로 김천체육이 더욱 발전하고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과 이명기 의장은 축사를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스포츠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스포츠를 이끌어온 지도자 여러분께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내년에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사회자가 대독한 축전을 통해 “직접 찾아뵙지 못해 축전으로 대신해 송구하다”며 “서정희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우수한 성적으로 김천시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께도 감사드리며 뜻깊은 자리인 만큼 성과를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 되기를 바라고 김천시 체육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이날 김천시체육인의 밤 행사는 축하케잌 절단으로 끝났으며 참석자 함께 만찬을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