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지회장 이부화) 율곡동분회(분회장 이상종) 천년나무2단지 경로당(회장 김인출)에서는 아파트거주 65세 이상 노인과 주민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어 회원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천년나무2단지 경로당 김인출(81세) 회장은 평소 아파트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과 주민들이 경로당에 모여서 단합된 모습과 협동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경로당에서 무료급식을 제공하게 됐다.경로당내 식탁을 설치해 쌀, 라면 5종류, 국수, 보약(우슬봉조탕), 과일(포도, 감, 사과, 바나나, 감귤 등), 순쌀과자 등을 구입해 진열하고 방문자 명부를 비치 서명토록 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아파트 거주 65세 이상 노인은 물론 주민을 대상으로 각자 직접 자기손으로 밥, 라면, 국수를 선택해 자율적으로 해서 먹도록 하고 빈그릇은 세척을 하도록 하는 등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후식까지 과자, 과일 등을 취향에 맞게 취식하도록 하고 있다. 경로당에서는 식기류를 추가로 구입해 사용함으로 전국 경로당에서 유일하게 무료급식을 시행하는 경로당으로 아파트주민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칭송을 받고 있다.